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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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김해숙 입으로 '악귀' 이름 부르게 만들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7.23 08: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악귀' 김해숙이 김태리 앞에서 악귀의 이름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귀' 10회에서는 구산영(김태리 분)이 나병희(김해숙)에게 악귀의 이름을 들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염해상은 "그때 죽은 아이 누굽니까. 이목단 아니었죠"라며 추궁했고, 나병희는 "너도 악귀를 없애려는 거니? 너도 죽을 거다. 너도 똑같이 죽게 될 거야"라며 경고했다. 그러나 염해상은 "내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아이 이름 알아낼 겁니다. 할머니가 만든 악귀 내 손으로 없앨 거예요"라며 선언했다.



또 이홍새(홍경)는 구산영이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것을 느꼈고, 구산영은 끝내 시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구산영은 "근데요. 악귀가 있으면 볼 수 있어요. 악귀가 살면 나도 볼 수 있대요. 사람들이 죽는데 너무 끔찍한 귀신인데 나 그 악귀가 필요해요"라며 털어놨다.

이홍새는 "너 어제저녁 기억 안 나지"라며 물었고, 악귀가 구산영의 몸을 빌려 보험 계약서에 사인했다고 말했다. 이홍새는 "네 엄마가 죽으면 네가 거액을 수령할 수 있는 사망 보험이야. 악귀가 다음으로 노리는 건 네 엄마라고"라며 전했고, 구산영은 충격에 빠져 난동을 부렸다.

이후 구산영과 이홍새는 염해상을 찾아갔다. 구산영은 "악귀를 없애고 싶어요"라며 선언했고, 세 사람은 자신이 아는 단서들을 조합해 악귀를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추측했다. 이홍새는 "결국 방법은 이거 하나네요. 교수님 할머니. 나병희 대표가 직접 입을 열게 만들어야 돼요"라며 못박았다.

염해상은 "하늘이 돕네요. 1년에 단 하루. 절대 귀신이 나올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이날을 이용하면 방법이 있을 것 같아요"라며 설명했고, 구산영은 직접 나병희를 만났다.



구산영은 "네 손자 내 이름을 알고 싶어서 난리야. 내일 널 다시 찾아올 거야. 내 이름을 물어보려고"라며 전했고, 나병희는"그래. 무방수일. 민속학 교수니 모를 리가 없지. 해상이도 죽일 거니?"라며 궁금해했다.

구산영은 "왜? 그럼 안 돼?"라며 쏘아붙였고, 나병희는 "남편에 자식까지 죽였는데 손주라고 안 될까. 네가 살면 나도 산다. 그 약속 지킬게"라며 귀신의 이름을 불렀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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