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도 좋아해"…천둥♥미미, 결혼 깜짝 발표 '최수종 첫 주례'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천둥과 미미 커플이 비밀연애 고백에 이어 결혼발표까지 연이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세컨하우스2'에는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를 찾은 천둥과 미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미미는 방송을 통해 4년 열애 사실을 최초 고백했다. 앞서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예고편 방영 후 천둥과 미미의 결혼 소식까지 이어졌고, 두 사람이 최수종에게 주례 부탁을 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승낙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천둥과 미미는 최수종과 하희라가 함께 있는 볼링 모임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밝혔고, 하희라는 비밀연애 중인 두 사람은 지켜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사진 찍을 때도 일부러 떨어지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천둥과 미미는 내년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최수종은 양가 어르신들의 반응을 물어봤고, 미미는 "저희 부모님은 좋아하셨다"고 했고 천둥 역시 "누나도 좋아하더라"라고 산다라박의 반응을 언급했다. 

이어 미미는 "주례 해주시면 안되냐"고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했다. 하희라는 "주례 부탁은 많이 받았는데 아직 한 번도 안했다. 준비가 안됐다고 축사를 많이 했다"라며 "너무 의미가 있다. 주례를 하라"고 강력하게 추천했다.

이에 최수종은 "여자말 들어서 안 되는 건 없다. 여자말은 꼭 들어야 한다"며 결혼식 주례를 승낙했고, 천둥과 미미의 기뻐하는 모습에 최수종과 하희라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