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도 SNS 사칭에 몸살…소속사 "사적 연락·금전 요구 안해" [공식입장 전문]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요즘 여러 사칭 계정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가운데, 하정우를 사칭하는 계정이 등장했다.

20일 배우 하정우의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의 공식 SNS에는 하정우를 사칭하는 계정을 제보 받았다고 밝혔다.

하정우 측은 "소속 아티스트는 SNS를 통해 개인적인 연락 및 금전적인 요구 등을 절대 하지 않는다"며 피해를 우려했다. 덧붙여 소속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피해 예방에 나설 것임을 전했다.

최근 이진혁, 허성태, 허지웅, 뱀뱀 등 다양한 연예인을 사칭하며 개인적인 연락을 빙자해 송금을 유도하는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각 아티스트의 소속사는 '아티스트는 타 SNS를 운영하지 않는다', '절대 개인적으로 연락하지 않으니 주의 바란다' 등 공식적인 입장을 내며 피해 예방에 나섰다. 

한편, 하정우는 8월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에 출연했다.

이하 워크하우스컴퍼니 전문.

안녕하세요. 워크하우스컴퍼니입니다.

최근 하정우 배우를 사칭하는 SNS 계정에 대한 제보를 받게 되어 안내의 말씀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는 SNS를 통해 개인적인 연락 및 금전적인 요구 등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드리며,
당사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이와 같은 피해를 방지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