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와 ‘안나’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Blue Dragon Series Awards, BSA)에서 총 3개 부문 주요상을 수상했다.
19일 열린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작년 1회 시상식에서 ‘SNL 코리아’로 예능·교양 부문에서 신인 여자 예능인상(주현영)을 수상한 쿠팡플레이는 올해에는 코미디 쇼 ‘SNL 코리아’와 드라마 ‘안나’, 판타G스팟’, ‘미끼’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라인업으로 총 9개 부문에 노미네이션 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예능·교양 부문 총 5개 전 부문에 후보에 오르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던 ‘SNL 코리아’는 여자 예능인상(주현영), 신인 여자 예능인상(김아영)을 수상하며 예능·교양 부문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무엇보다 수없이 많은 예능들이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현재, 과감하고 신선한 웃음으로 MZ 세대들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SNL 코리아’의 선전은 가장 주목할 만하다. 매 시즌 신선하고 새로운 얼굴의 재능 넘치는 예능인들을 발굴해낸 ‘SNL 코리아’는 이번 시상식에서 ‘MZ 오피스’ 등 인기 코너를 통해 대세 반열에 오른 주현영, 김아영을 각각 여자 예능인, 신인 여자 예능인 부문 수상자로 배출했다.
주현영과 김아영 모두 날카로운 풍자와 통쾌한 웃음으로 가득한 ‘SNL 코리아’의 신선한 대본 속에서 더욱 빛나는 캐릭터로 완성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매주 관객들 앞에서 공개 라이브로 진행되는 ‘SNL 코리아’의 프로그램 제작 특성상, 출연하는 크루들과 호스트의 에너지를 200%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왔기에 더욱 박수를 받을 수 있었다.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한 주현영은 “앞에 계신 존경하는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키워왔다. 한자리에서 묵묵히 대중분들의 웃음을 위해서 노력하신 선배님들과 쿠팡플레이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작년 주현영의 뒤를 이어 신인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SNL 코리아’가 배출한 스타 탄생을 알린 김아영은 “가족으로 받아 주신 SNL 코리아 제작진에게 감사한다. SNL 코리아를 하면서 삶을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녹화 때마다 선배, 동료들이 해주는 말들이 위로가 되고 나를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그런 말씀을 해 주신 신동엽 선배를 비롯한 크루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예능뿐만 아니라 드라마 부문에서도 쿠팡플레이의 활약은 빛났다.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번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3개 부문 수상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까지 입증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의 주연 배우 수지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제21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에서 올해의 여자 배우상을 수상한 배우 수지는 청룡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다시 한번 탄탄하고 깊이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수지는 “촬영하는 과정이 소중한 의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잊지 못한 현장을 만들어주신 제작진과 함께한 동료 배우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공개 직후 2022년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주목받으며 시청자들로부터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찬사와 더불어 흥행과 호평을 받아왔다.
또한, 이에 힘입어 쿠팡플레이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 (Prime Video)를 통해 전 세계 240개국 팬들에게 ‘안나’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가 서비스되는 지역 모두에 공개된 최초의 국내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것 또한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사진=쿠팡플레이, 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