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MVP를 수상한 LG 트윈스 김범석이 약속대로 퓨처스팀에 커피차를 선물했다.
LG의 2023 1라운더 신인 김범석은 지난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북부 올스타의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하며 MVP로 뽑혔다.
MVP 상금으로 200만원을 받은 김범석은 "퓨처스팀에 커피차를 보내겠다"고 얘기했고, 이날 공약을 지켰다. 김범석이 준비한 커피차 현수막에는 '범석이가 쏜다, LG 퓨처스팀 화이팅'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김범석은 구단을 통해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해서 너무 영광이고 행복했다. 더불어 상금으로 우리 퓨처스팀에 커피차도 쏘게 돼서 정말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내가 올스타로 뽑히고 상도 받을 수 있었던 건, 절대 나 혼자 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다. 선배님들과 친구들이 많이 도와주셨기 때문에 받을수 있었다고 생각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커피차를) 드리고 싶었다"며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다면 또 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LG 트윈스,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