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탕·온탕 오가는"…아이칠린, 하이틴 감성으로 '월드투어'까지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아이칠린(ICHILLIN')이 새 활동 목표를 밝혔다.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I'M ON IT!'(아임 온 잇!)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19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새 앨범 'I'M ON IT!'은 자신감 넘치는 아이칠린만의 에너지로 올 여름을 평정하겠다는 각오가 담겼다. 이지는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타이틀곡 'KICK-START'(킥 스타트)는 펑키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하이틴 록 장르의 곡으로, 모터사이클의 시동을 걸기 위해 페달을 밟을 때의 강렬한 엔진 소리를 멜로디에 담았다.

아이칠린의 이번 컴백은 지난 3월 'Alarm'(알람), 5월 'Siren'(사이렌)에 이은 세 번째 컴백이지만, 첫 미니앨범 'Bridge of Dreams'(브리지 오브 드림스) 이후 1년 3개월 만의 미니앨범이다. 

연이은 신곡 발매가 미니앨범 발매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질문에 이지는 "계획이 되어 있던 상태였다. 앞으로도 예정이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다"라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KICK-START'를 처음 들었을 때 아이칠린 멤버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예주는 "호루라기 소리가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들었던 타이틀곡 중에서 가장 만족했다"라며 그동안 여름 시즌송을 하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꾸준한 활동을 하면서 준비한 'KICK-START'. 초원은 "저희가 'KICK-START' 안무 시안을 받은 건 'Siren' 활동이 끝난 후였다. 저희가 생각한 대로 안무가 시원시원하고 저희와 알맞은 안무가 나왔다. 저희 선생님께도 감사드렸고, 제스처 연구에도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끝으로 초원은 "짧고 명료하게 말씀드리면, 저희 아이칠린은 월드투어를 꼭 하고 싶다"라며 주니, 재키의 고향 미국 LA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한편, 아이칠린의 두 번째 미니앨범 'I'M ON IT!'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