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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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10년 동안 허리 1인치 늘어…다리는 1m 이상이 보통"

기사입력 2023.07.19 05:0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옷장에서 청바지 정리를 했다.

지난 18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혜진 옷장 털기, 명품 바지 미련 없이 보낸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옷방을 공개한 한혜진은 "저도 저희집에 데님이 몇 개 있는지 모르겠다"라며 의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데님 구매 기준에 "첫 번째는 길어야 한다"라며 177cm의 키를 간접적으로 자랑했다. 그러면서 "다리가 많이 길다"라고 말하면서도 쑥스러워했다. 그러면서 다리 길이를 묻는 질문에 "모른다. 그런데 보통 1m 넘지 않나"라고 말해 야유를 받았다.



계속 바지를 정리하던 한혜진은 같은 디자인의 바지를 두 개 산 것을 깨닫고 충격을 받았다. "사이즈가 다르지 않을까?"하고 기대했지만 27로 같았다.

한혜진은 "술 그만 마셔야 할 것 같다. 치매인가 봐"라며 머리를 부여잡았다. 쇼핑몰에 들어간 한혜진은 처음에 61만 원에 바지를 샀고, 이어 1년 뒤에 프로모션 할인 받아 53만 원에 구매한 것을 확인했다.

계속 바지를 정리하던 한혜진은 작은 사이즈의 바지를 발견했다. 그러면서 "10년 동안 허리가 1인치 는 것 같다"며 "30대 때는 26인치였다. 지금은 26인치는 불편하다. 꽉 낀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로랑 바지를 꺼낸 한혜진은 "그 남자랑 같이 가서 산 거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그는 "택을 보는데 기억이 확 왔다"며 바지를 던져버렸다. 그러면서 바지를 모아놓은 가방에 "저 안에 내 구남친이 들어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한혜진'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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