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버디버디 몰라, '아이러브스쿨'은 했다"…주지훈 "나는 MSN" (살롱드립)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하정우, 주지훈이 과거에 사용한 SNS를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이브, 프시케 그리고 비공식작전의 하정우와 주지훈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하정우와 주지훈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주지훈은 MC 장도연을 향해 "제가 만나 본 개그맨, 개그우먼 중에 제일 부끄러움이 많다. 눈동자가 부끄러움이 많은 눈동자"라고 말했다. 장도연은 "이 옷부터 제일 부끄럽다"고 답했다.

하정우가 망설임 없이 "너무 잘 어울린다. 모자도 그렇고요"라고 칭찬하자 장도연은 "영혼 있는거 맞냐"고 되물었고 하정우는 "제 별명이 시리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하정우는 장도연을 '백상예술대상'에서 봤다며 "키가 엄청 크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장도연은 키가 몇인 것 같냐 물었고 하정우는 "힐 신고 180cm?"라고 답했다. 장도연은 "아니다. 힐 안 신고 197cm"이라고 답했다. 주지훈은 "와..."라며 감탄했고 하정우는 "마이클 조던이랑 똑같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정우는 영화에 대해 "레바논, 납치 이렇다고 해서 심각하고 진지한 영화는 아니다"라며 "액션 영화, 버디 무비로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장도연은 "버디케미가 뚜렷한 영화인 만큼 두 분의 버디버디 아이디를 묻고 싶다"고 했고 하정우는 "버디버디를 모른다. 아이러브 스쿨은 했다", 주지훈은 "MSN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