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17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은숙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대표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4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김 작가와 윤 대표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태풍,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하며 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김은숙 작가가 집필을, 화앰담픽쳐스가 제작을 맡았다.
사진 = 넷플릭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