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2:57
사회

대졸자, 첫 직장 구하는 데 평균 '10.3개월' 소요

기사입력 2011.06.17 14:36 / 기사수정 2011.06.17 14:37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첫 직장을 구하는 데는 평균 10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지난 2010년 일자리를 구하는 데 성공한 4년제 대졸 취업자 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준비 현황' 조사에서 정규직으로 일할 수 있는 첫 직장을 구하기까지 걸린 기간은 평균 10.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 기간별로는 10∼15개월 미만이 34.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3개월 미만(18.5%), 3~6개월 미만(14.7%), 6~10개월 미만(13.6%), 25개월 이상(8.1%), 15~20개월 미만(6.8%) 등의 순이었다.

또 이들을 대상으로 첫 직장에 입사한 경로에 대해 조사한 결과, '공개채용을 통해서'가 33.4%로 가장 많았지만, 그 뒤를 이어 기업의 수시채용 채널을 통해 입사를 했다는 응답도 32.3%로 높았다.

다음으로, 친인척이나 지인의 소개로 입사(11.8%), 인턴제도 및 공모전을 통해 입사(10.0%), 헤드헌터를 통해 입사(4.6%), 기업의 특별채용을 통해 입사(4.1%) 등의 순이다.

특히, 최근 인턴제를 정규직 채용을 위한 프로세스로 진행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면서, 취업 성공자 10명 중 1명은 인턴을 통해 정규직 취업에 성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첫 직장을 잡는 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 1순위로 '성공적으로 면접에 임했기 때문(25.1%)을 꼽았다. 뒤이어 직무관련 아르바이트나 인턴경험(20.5%), 눈높이를 낮췄기 때문(14.2%), 취업에 유리한 전공 덕분(11.8%), 호감 가는 외모 덕분에(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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