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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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G 1위? 팀 전체 활약 중요" 젠지 '페이즈' 김수환 [인터뷰]

기사입력 2023.07.17 12:10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젠지 원거리 딜러 '페이즈' 김수환이 POG 1위 경쟁에서 멀어진 것에 대해 "팀 주요 딜러들이 모두 상위권에 있어 만족한다"며 크게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젠지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2라운드 DRX와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젠지는 개막 후 무패 행진(12승, 득실 +21)을 이어가며 정규 시즌 1위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 만난 '페이즈' 김수환은 개막 후 12연승에 대해 "요즘 팀이 단단해진 것을 느낀다"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김수환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 있지만, 완벽한 경기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2연승을 달리고 있지만 김수환은 아직 부족한 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수환은 "사소한 콜, 라인전 실수가 아직 있다"며 "최근엔 많이 줄어들었다. 우리가 하고 있는 플레이의 '완벽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 한때 POG 1위를 달리기도 했던 김수환은 '캐니언' 김건부에게 추월 당하고, 격차까지 벌어졌다. POG 욕심에 대해 김수환은 "1등에 오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상위권에 우리 팀의 주요 딜러들이 모두 포진돼 있어 만족한다"며 팀 전체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젠지의 정규 시즌 1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만큼, 이제 국제전을 바라보아야 할 때가 왔다. 김수환은 "MSI에서 각 리그의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롤드컵도 프로게이머 생활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많이 배워오겠다"고 전했다.

7주차 패치 변화에 대해 김수환은 특정 원거리 딜러 챔피언 및 아이템 너프를 주목했다. 김수환은 "아펠리오스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며 "'스태틱의 단검' 너프가 있는데, 라이브 서버에선 여전히 쓴다. 그래도 등장 빈도는 줄어들 것 같다"고 전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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