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7 00:08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왕 전문 배우 임호가 이영애와 함께했던 시절을 최고의 전성기라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임호는 MBC '대장금' 촬영 당시 동료 배우들과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임호는 "드라마 촬영 내내 지진희가 나를 부러워했다"고 말문을 연 뒤 "'대장금'에서 왕이다 보니 주로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누워 있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지진희는 추운 날씨의 야외에서 힘겹게 촬영하는 장면이 많았다"며 지진희가 부러워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 "이영애가 침도 놔주고 다리도 주물러주는 장면이 많아 방송이 나간 날이면 모든 남자들이 날 무척 부러워했다"며 "비록 드라마상이었지만 이영애에게 그런 호의를 받았던 때가 인생 최고의 전성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임호를 비롯해 김승수, 이태곤, 오지은, 김정화, 이인혜 등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태왕'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임호 ⓒ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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