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7 00:22 / 기사수정 2011.06.17 00:22
[Char] 4강 그룹과 나머지로 구분된 순위 싸움에서 롯데와 한화가 새롭게 돌풍의 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롯데는 올타올(올라올 타격은 올라온다)를 증명하는 중이고 한화는 야왕 한대화 감독의 위엄을 바탕으로 팀이 똘똘 뭉치며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순위싸움이 치열해 보이는 올 시즌. 2007 시즌부터 5시즌을 비교해본다면 어떨까요?
우선 2007년입니다. 1위는 역시 SK네요. 하지만 공동 5위인 LG와 승차가 4경기 밖에 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승률도 0.569로 인간적인 수치를 기록 중이네요. 최종 순위는 SK-두산-한화-삼성이었죠.
2008년엔 SK의 독주가 돋보이네요. 승률이 무려 7할에 가깝습니다. 대신 3,4,5위 싸움이 치열했습니다. 히어로즈와 LG의 최하위 다툼도 만만치 않네요. 시즌이 끝난 후엔 SK-두산-롯데-삼성순으로 끝났습니다. 롯데는 로이스터 감독이 부임하며 8888577의 흑역사를 벗어나 무려 8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쾌거를 거뒀지만 3연패를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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