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김숙과 촬영하며 7kg 쪘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내가 제일 잘 먹어 쩨쩨쩨일 잘 먹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연예계 대표 '소식좌' 주우재와 산다라박이 만났다. 산다라박은 "제가 누구랑 먹느냐에 따라 (먹는 양이) 다르다. 대식가랑 먹으면 양이 늘어난다. (박)소현 언니랑 먹으면 입맛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주우재가 "오늘 저랑 먹으니까 식욕이 돌겠다"고 하자, 산다라박은 "식욕이 뚝 떨어졌다"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산다라박은 "진짜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왔다"며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한 뒤, "음방(음악방송) 3주 전이니까 식단 관리를 해야 할 것 같다. 최대한 단백질로, 샌드위치나 고기, 현미밥을 먹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샌드위치는 하나 사면 점심, 저녁으로 나눠 먹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산다라박은 "제가 처음으로 6~7kg 찐 적이 있는데 그때는 옷을 못 입겠더라. 옷이 맞질 않았다. 나중에 원래 몸무게로 돌아가니까 옷 입는 맛이 났다"고 밝혔다.
이에 주우재는 산다라박에게 체중 증량 비법을 물었고, 산다라박은 "코로나 시작하고 평생하던 운동을 2년 쉬고, 관리도 안 하니까 (찌더라)"라며 "그때 제가 (김)숙 언니랑 '비디오스타'를 3년 했다. 방송 끝나고 나니까 7kg이 쪄 있었다"고 말했다.
'소식좌' 두 사람은 살을 찌우기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털어놓으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다라박은 "지금은 찌려고 노력 중이다. 내겐 그 1kg가 너무 힘들다. 원래 술을 못하는데 뮤지컬하면서 배웠다. 대학로 사람들 다 주당이지 않나. 그때 술을 같이 마시면서 살을 찌웠다"면서 "술 마시고 운동 안 하면 된다"고 살 찌우는 비법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