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라디오스타' 세븐이 '결혼식 협찬' 논란에 입을 열었다.
12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측은 '이다해의 금쪽이! 새신랑으로 돌아온 세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네이버 TV를 통해 선공개 했다.
해당 영상 속 세븐은 아내인 배우 이다해와의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세븐 이다해 부부의 결혼식에는 권상우부터 GD, 태양, 거미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시상식급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세븐은 "협찬을 받고 결혼식을 한 게 아니냐는 반응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직접 준비한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세븐은 개그맨 김준호를 자신의 결혼식 축가로 직접 섭외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과거 김준호가 '라스'에서 드라마 '추노' OST인 '낙인'을 부른 것을 보고 영감을 얻었다. 이후 김준호에게 축가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준호의 축가 영상이 공개됐다. 가발을 쓰고 등장한 김준호는 '낙인'을 부르던 중 절규하면서 발라당 드러누워 결혼식장을 초토화시켰다.
그런가 하면 세븐은 "지인들에게 결혼식 할 때 힐리스로 입장하는 게 아니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새롭겠다고 생각해 결혼식 2부 때 힐리스를 타고 입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12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