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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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현역보다 몸 더 좋다" VS 하석주 "노장은 죽지 않아" (골때녀)

기사입력 2023.07.12 16:38 / 기사수정 2023.07.12 16:38

신현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현지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한국 축구를 뜨겁게 달궜던 감독들의 살벌한 스페셜 경기가 공개된다.

12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한국 축구 레전드 감독들이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이번 스페셜 매치에서는 '골때녀' 감독 경기로, 옐로우 팀과 블루 팀으로 나뉜 감독들의 피 튀기는 자존심 싸움이 펼쳐진다.

블루 팀의 정대세 감독은 "은퇴 후 운동을 더 열심히 했다. 현역보다 몸 상태가 더 좋다"라고 언급해 승리를 향한 자신감을 보인다.

옐로우 팀의 맏형 하석주 감독은 "노장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우리의 진심을 보여줄 것"이라며 각오를 다진다.



과연 정장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오른 감독들이 어떤 활약으로 승리를 쟁취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감독 경기는 '골때녀'의 올스타전의 서막을 여는 경기이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감독들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뽐낸 것으로 전해진다. 헛다리 짚기, 발리슛, 마르세유턴, 백힐 등 각 감독의 현역 시절 주특기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고.

또한, 골키퍼로 깜짝 데뷔한 하석주 감독과 '골때녀' 내 유일한 골키퍼 출신인 김병지 감독의 대결도 예정되어 있어,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옐로우 팀의 조재진 감독과 블루 팀의 정대세 감독의 스트라이커 대결 또한 경기의 관전 포인트다.

조재진 감독이 상대의 허를 찌르는 슈팅을 노리는 반면, 정대세 감독은 무자비한 몸싸움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각기 다른 경기 스타일을 가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감독 중 팀을 승리로 이끌 사람은 누가 될 것인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블루팀의 이을용 감독이 약 20년 만에 기습 '을용타'를 날려 화제다. 경기 도중 상대 팀 백지훈 감독의 뒤통수를 가격한 이을용 감독.

이를 본 관중들과 박항서 감독은 포고하며 말을 잇지 못한다. 과연 전설의 '을용타'가 부활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신현지 기자 hyunji110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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