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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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아저씨와 마블리, 흥행 평행 이론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7.12 19:5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배우 톰 크루즈와 마동석의 평행 이론이 눈길을 끈다. 

12일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 이하 '미션 임파서블7')이 개봉했다.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7'은 개봉과 함께 입소문을 타며 역주행하고 있는 영화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2023년 최초 한국 천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15년 만의 새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감독 제임스 맨골드) 등과 맞붙는다.



이 중 눈길을 끄는 건 '범죄도시3'의 마동석과 '미션 임파서블7' 톰 크루즈의 평행 이론이다.

마동석과 톰 크루즈는 각각 '범죄도시'와 '미션 임파서블'의 주연 배우일 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나선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1편부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고, '범죄도시' 2편과 3편 모두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쌍천만 배우·제작자'로 등극했다.

톰 크루즈 역시 '미션 임파서블' 1편부터 제작자로 참여했고 2006년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 3편이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두며 시리즈 지속에 위기가 있었으나 제작을 강행,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이 흥행하며 다시 시리즈의 인기와 관심도가 높아졌다.



또한, 두 배우는 액션을 진심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톰 크루즈와 마동석은 각각 1962년생, 1971년생으로 충분히 대역을 활용해 액션 장면을 대체할 수 있음에도 대역을 쓰지 않고 직접 촬영에 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동석은 특유의 복싱 액션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일격으로 통쾌함을 선사하고, 톰 크루즈는 첩보 액션인 만큼 아슬아슬한 스턴트 액션을 직접 소화해 낸다.

마동석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부상때문에 평생 치료와 재활을 해야하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직업이고 삶"이라며 액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지난 '미션 임파서블7' 내한 기자회견에서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제 인생의 열정이고 모험이라고 생각"한다며 '바이크 절벽 낙하' 장면 등을 직접 소화해 냈음을 밝힌 바 있다. 



마동석과 톰 크루즈는 지난 2022년에도 한 달의 시간을 가지고 각각 영화 '범죄도시2'와 '탑건: 매버릭'으로 관객을 만났다. 작품은 1269만 명, 817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도 마동석의 '범죄도시3'는 현재 1050만 관객을 돌파, 2023년 한국 개방작 중 첫 천만 관객 동원 작품이 됐으며 한국 시리즈 영화 최초 3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을 세웠다. 배턴을 이어받은 '미션 임파서블7'이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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