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맘카페 사기 사건 피의자 A씨와 지인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장동민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관계자는 12일 엑스포츠뉴스에 "A씨와는 친분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장동민이 A씨 소유의 펜트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의혹에 대해 "라이브 커머스에서 우연히 만난 A씨가 장동민에게 결혼식 장소를 무상으로 대여해줬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예식 장소도 A씨 소유의 집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동민은 지난해 4월 A씨 집에서 배우 현영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촬영차 방문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현영은 600억 규모의 피해액을 낸 맘카페 운영자 A씨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A씨는 상품권 재테크(상테크), 고수익 이자 등으로 카페 회원들을 현혹해 수익금을 대납하는 등의 일명 '폰지 사기'를 저질렀다.
특히 A씨는 사기극에 현영의 유명세 등을 이용했고,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나 문자 내역 등을 공개하며 회원들을 현혹한 사실이 알려져 현영 역시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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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