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엔믹스(NMIXX)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신곡 '파티 어클락(Party O'Clock)'으로 돌아온 엔믹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엔믹스는 데뷔 1년 만에 전 세계 13개 지역, 총 14회 규모에 달하는 첫 단독 쇼케이스 투어 '나이스 투 믹스 유(NICE TO MIXX YOU)'를 성료했다.
이날 김신영은 엔믹스에게 "비행기 많이 타면 마일리지가 쌓이지 않나. 휴가 때 편안하게 갈 수 있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멤버들은 "등급이 업 됐다"며 미소 지었다.
또한 김신영은 여러 나라를 다녀온 엔믹스 멤버들의 '비행기 체질'에 대해 물었다. 지우를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비행기 안에서 숙면을 취한다"고 밝힌 가운데, 지우는 "열 몇 시간을 타도 반 밖에 안 잔다. 영화보면서 시간을 때우는 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출국 시 유독 캐리어가 큰 멤버와 작은 멤버는 누구일까. 먼저 '짐이 많은' 멤버로 규진, '짐이 적은' 멤버로는 설윤이 선정됐다. 규진은 "제가 평소에 짐을 엄청 싸들고 다닌다. 미주 투어하면서 18일 있었는데, 티셔츠를 15장 가져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설윤은 "보통 아시아 투어가면 금방 오니까 리허설 때 입을 옷이랑 잠옷, 세면도구 정도만 챙긴다"고 털털한 면모를 보였다. 이를 듣던 배이는 "쇼핑백 큰 거 하나만 가져갈 때도 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FM4U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