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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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우재 "우영, 여자친구 생긴 것 같아"…의심의 촉 발동 (홍김동전)

기사입력 2023.07.12 11:57 / 기사수정 2023.07.12 11:57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홍김동전' 주우재가 우영을 향해 예리한 촉을 발동시킨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은 '인사이드 아웃' 특집으로 꾸며져 인간의 다섯 감정을 드레스 코드로 선보인다. 이중 홍진경은 '슬픔', 김숙은 '버럭', 조세호는 '기쁨', 주우재는 '의심', 우영은 '사랑'으로 분한다.

이날 스튜디오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는 의심이 주우재와 사랑이 우영이. 사랑을 남발하는 우영에게 주우재는 "의심돼 의심돼"라며 "여자친구 생긴 거 같아"라고 예리한 눈빛을 빛내 우영을 당황시킨다.



하트를 만들다가 바람 빠진 풍선처럼 기력을 잃은 우영 앞에 이번에는 촐랑거리는 파란 머리의 조세호가 등장한다. 조세호는 "난 기쁨이 웬만하면 화를 안 내"라고 하지만 곧이어 빨강 머리와 빨강 얼굴의 버럭 김숙이 등장해 "나는 화가 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화룡점정 같은 슬픔이 홍진경이 검은 피부에 블루 레깅스와 블루 헤어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등장, 쪼그려 앉아 오늘따라 특별히 더 슬픈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과정에서 홍진경은 다른 분장에 비해 오히려 멀쩡해 보이는 주우재를 향해 "너는 분장을 날로 먹는구나"라고 돌직구를 날린다. 이에 주우재는 이마에 숨긴 눈동자를 보여주며 "그럼 날로 드시던가요"라고 시니컬하게 응수, 불시에 홍진경을 슬픔에 빠트린다. 

이에 대해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 특집은 '인사이드 아웃'의 다섯 감정을 통해 멤버들의 감정 컨트롤 능력과 자질을 살펴본다"며 "자신의 감정도 분장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멤버들의 오색 찬란 웃음을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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