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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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아웃' 패션 칼럼니스트 황의건, "김여진은 국밥집 아줌마 같아"

기사입력 2011.06.16 14:59 / 기사수정 2011.06.16 14:59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동성애자로 커밍아웃한 패션 칼럼니스트 황의건이 배우 김여진을 비하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황의건은 자신의 SNS 트위터에 "몇 년 전 한 명품 브랜드가 출시 될 때 그 여배우는 공짜 옷을 협찬받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왔다. 그러던 그녀가 몇 년 사이 변한 것인지 원래 기회주의자인 건지 연기에 뜻이 없으신 건지 정치를 하시고픈 건지 당최 헷갈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네티즌들의 "그 여배우가 누구냐" 는 질문에, 황의건은 "김미화 여사께서 안쓰러워하시는 그 여배우여 요즘 젤루 핫한! 전 그녀가 어디에 나왔는지는 기억 못 하지만 어느 시위현장에 갔었는지는 기억이 납니다. 배우의 존재감이 없는 건 그녀의 슬픈 현실" 이라며 답했다.

이에 김여진은 16일 트위터를 통해 "국밥집 아줌마라 영광입니다"라고 답했지만,이어 "그렇지만 나는 공짜 옷 협찬받으러 간 적 없고, 이 부분은 명백히 허위사실이니 정정해 달라"고 밝혔다.

또 "당신이 그동안 국밥집 아줌마와 뜨지 못한 배우들과, 시위하는 사람들을 어떤 마음으로 대해 왔는지 잘 알겠습니다. 그 '차별'의 마음을요. 그래도 당신이 차별받을 땐 함께 싸워드리죠. 황의권 씨"라고 답하며 그의 비하 발언을 받아쳤다.



온라인뉴스팀 박예은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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