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6:14

여성 건강, 어릴 때부터 관리해야 불임 등 예방 가능

기사입력 2011.06.16 11:23 / 기사수정 2011.06.16 11:27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거나 나빠지지는 않지만, 한 번 건강이 악화되면 다시 건강을 회복하기가 어려운 만큼 평소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여성의 건강은 어릴 때부터 관리해야 향후 가임기 등 중요한 시기에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유·소아의 경우 자신의 상태를 의지대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들어 부모의 관심이 부쩍 늘어난 것이 성조숙증. 여아는 8세, 남아는 9세 이전에 제2차 성징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90%가 여아에서 발생하며 남아의 경우 고환, 여아의 경우 유방 크기의 증가가 첫 증상이다.

성조숙증은 여성호르몬에 조기에 노출돼 생기는 것으로 가장 큰 문제는 성장판이 닫혀 키가 자라지 못하는 점이다.

물론 여성 호르몬이 분비돼 초경을 시작해도 이후에 어느 정도 키 성장이 이루어지지만, 그 범위에 한계가 있다. 또한, 이차 성징이 일찍 나타나게 되면 또래 집단에서 이질감을 느끼게 되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

초경 연령은 평균 12세로, 보통 11~14세 사이에 생리를 시작한다. 초경을 할 때 호르몬 불균형으로 일시적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나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문제가 있는 경우일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생리통은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하게 취급돼야 한다. 자궁 기형이 생리통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빈도는 높지 않으나 조기에 진단받아 적절한 처치를 하지 못하는 경우에 성인이 되었을 때 자궁내막질환이나 불임을 초래할 수 있다.

청소년기의 지나친 다이어트, 심한 운동,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체지방의 급격한 증가 혹은 감소 등은 무월경이나 월경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배란 장애의 흔한 원인 질환 중의 하나인 다낭성난포증후군의 경우 급격한 체중 증가는 배란 장애 정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이 시기에 풍진이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아 미래의 임신 합병증이나 암질환에 대해 예비하는 것도 중요하다.

[도움말=한국건강관리협회 이대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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