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애플이 아이폰5와 아이패드3 공개 요구를 전면 거부했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법원 측에 아이폰5와 아이패드3의 공개를 요구한 삼성의 의도는 자사를 괴롭히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애플은 이에 대해 "민감한 기업비밀을 요구해 우리를 괴롭히려 한다"며 이 때문에 법원 측이 삼성의 요구를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애플은 지난 4월 15일 삼성전자의 제품들이 자사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며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국 연방법원 측은 지난 5월 24일 삼성전자의 미출시 제품을 애플에 제출할 것을 명령했다. 그러자 삼성전자 측도 애플의 미출시 제품을 봐야한다며 아이폰5와 아이패드3의 공개를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스콧 포스톨 애플 부사장 ⓒ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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