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재가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로 천만 배우에 등극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재가 출연한 '범죄도시3'는 지난 1일 누적 관객 수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김민재는 '범죄도시3'에서 마석도(마동석 분)의 오른팔 김만재 형사로 출연했다. 김민재는 영화 속에서 광역 수사대 형사로 마석도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마약 범죄를 저지르는 일본 야쿠자와 그 배후를 뒤쫓는다.
김민재는 '범죄도시3' 천만을 맞이해 "천만이라는 관객 여러분을 뵙게 돼 이루 말할 수 없이 기쁘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 너무 감사드린다. '범죄도시3'에 제가 합류하게 되고 관객 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천만 영화가 되게끔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범죄도시3'를 통해 클럽에서 자신에게 덤비는 양아치들에게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액션을 선보이며 제압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일본 야쿠자들과의 치열한 다툼에서도 마석도의 곁을 지키며 자신만의 호흡으로 특별한 액션을 펼치며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액션에 더해 김민재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도 빛을 발했다. 김민재는 마석도의 오른팔로 항상 함께 하며 유머러스한 대사를 통해 환상적인 호흡을 완성해 냈다.
마석도와 김민재의 '티키타카'는 영화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켰고, 여기에 더해 신스틸러인 초롱이(고규필 분)와 김양호(전석호)와도 등장하는 장면마다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웃음을 선물했다.
김민재는 어떤 상황에서도 형사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능청스러움과 진지함을 오가는 김만재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화 속에 녹여내며 극에 무게감을 더했다.
올해로 데뷔 23년을 맞이한 김민재는 단역부터 시작해 주연까지 다양한 작품을 소화해 냈다. 올해 디즈니 플러스 '카지노'를 비롯해 '범죄도시3'에 출연하며 흥행작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최민식, 마동석은 물론 '삼식이 삼촌'을 통해 송강호와도 호흡을 맞추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과 함께 하는 작품 활동을 이어간다.
사진 =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