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 슈퍼리그 승격, 강등을 두고 숨 막히는 경기를 펼친다.
오는 5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개국공신이자 전통 강호인 ‘FC개벤져스’와 창단 127일 만에 슈퍼리그 승격까지 넘보는 괴물 신인 ‘FC스트리밍파이터’의 맞대결이 진행된다.
이번 경기의 승패 결과에 따라 승격과 강등, 그리고 잔류로 두 팀의 운명이 갈리는 상황. 특히, ‘FC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승강전에서 승리하게 될 시 슈퍼리그 입성이라는 대이변을 일으키게 된다.
‘FC스트리밍파이터’의 수문장 일주어터는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밑져야 본전인 경기”라며 팽팽한 신경전에 화력을 더했다는 후문. 과연 이번 승강전에서 승리와 함께 슈퍼리그의 마지막 자리를 차지할 팀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FC개벤져스’는 지난 경기에서 전에 없던 세트피스 신기술로 득점을 따내 화제를 모으며 세트피스 명가로 우뚝 선 바 있다. 이에 ‘FC스트리밍파이터’ 최진철 감독은 ‘개벤’표 세트피스를 완벽 차단하기 위한 수비 훈련에 돌입, 특히 지역 수비에 중심을 둔 ‘존 디펜스 전술’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이에 더해 “상대 팀의 페이크 모션에 현혹되지 말라”며 각 선수들에게 자신의 수비 구역을 끝까지 지킬 것을 강조했다.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는 명장 최진철 감독의 지휘하에 슈퍼리거라는 명예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경기 당일 신흥 공격수로 떠오른 앙예원과 심으뜸, 일명 ‘앙심 콤비’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고 전해진다. 팀 내 가장 빠른 속도를 보유한 앙예원과 심으뜸은 끝까지 빈 공간을 파고들며, 전투적인 모습으로 골문을 두드렸다는 후문.
특히 상대 팀의 전방 압박 상황에서도 계속에서 공을 밀어 넣으며 찬스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해진다. 과연 두 선수의 활약으로 ‘FC스트리밍파이터’가 승격의 포문을 열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100회를 맞이한 ‘골때녀’는 오는 5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