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화밤'에서 홍자와 하동근이 축구 대결을 펼친다.
4일 방송되는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 74회는 '잔끼자랑 특집'으로 꾸며져 우연이, 조명섭, 별사랑, 김용빈, 하동근이 출연해 노래 대결을 펼친다.
이날 하동근은 '화밤'으로 예능 프로그램 데뷔를 한다. 긴장감을 한가득 안고 스튜디오에 자리한 하동근은 자신있는 '축구'로 긴장감을 달랜다. 축구 유니폼을 제대로 갖춰 입고 등장한 하동근을 향해 MC 장민호는 "저 복장이면 진짜 축구를 잘하거나, 웃기거나 둘 중 하나"라고 말하고, 하동근은 발재간을 선보인다. 하지만 '화밤' 미스들은 점점 하동근의 실력을 의심하고, 축구에 푹 빠져있는 홍자가 나선다.
신고 있던 하이힐 롱부츠를 벗어 던지고 축구화로 갈아 신은 홍자는 현란한 드리블 실력을 자랑한다. 하동근과 MC 붐의 태클까지 가뿐히 넘겨버리는 홍자의 축구 실력에 지켜보던 모두가 깜짝 놀란다. 이에 장민호는 "지금 누구보다 축구에 진심"이라고 감탄한다.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도 기량을 뽐낸 홍자와 하동근의 즉석 축구 대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하동근은 '데스매치' 상대로 만난 은가은과 달달한 무드로 '화밤'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두 사람은 기선제압을 위해 '당연하지' 게임을 하고, 하동근은 은가은에게 "가까이서 눈이 마주치니까 마음이 좀 그렇다. 진짜 예쁘시다. 심장이 뛴다"고 설렘을 드러낸다. 냉정한 태도로 일관했던 은가은은 "뭐야 오늘 이기세요"라고 180도 돌변해 큰 웃음을 선사한다.
'인생 N회차' 조명섭은 김정구의 '눈물 젖은 두만강'을 부르며 부채춤을 추는 파격 무대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간 축음기'로 불리는만큼 노래를 시작하자마자 추억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독보적인 목소리는 조명섭의 나이를 의심하게 만든다. 강예슬은 조명섭이 25세라는 이야기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또 이날 조명섭은 예측 불가 춤실력까지 엉뚱한 매력을 보여주며 미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행운요정'으로는 뮤지컬 여왕에 유행어까지 보유하고 있는 연예계 대표 '센 언니'가 등장한다. 이날의 '행운요정'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김수희의 '애모'를 완벽 소화해 전 출연진을 매료시킨다.
역대급 에너지와 쿨한 매력으로 '화밤'을 찢어놓은 행운요정의 활약은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화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TV조선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