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정성호의 4남매가 다섯째 막내 아들 '하늘'을 위한 공동육아 지원사격을 나선다.
4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486회는 '우리 함께면 기쁨도 두 배' 편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MC 그리가 특별 내레이터로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5남매가 다둥하우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된다.
집안일과 육아로 쉴 틈 없이 바쁜 아빠 정성호를 위해 4남매가 나서 다섯째 막내 아들 '하늘'을 위한 공동육아부터 집안일까지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특히 다둥하우스의 둘째인 12살 딸 수애는 능수능란한 육아 스킬을 뽐내며 아빠 정성호의 천군만마로 활약한다.
수애는 하교를 하자마자 생후 6개월인 다섯째 남동생 하늘에게로 달려가 망설임 없이 분유를 먹이는가 하면 동생 하늘의 상태를 단숨에 파악해내며 야무진 육아 실력으로 놀라움을 선사할 예정.
그런가 하면 수애는 아빠와 남동생들을 말 한마디로 휘어잡으며 카리스마를 뽐낸다.
수애의 육아 지시에 정성호는 물론 11살 셋째 아들 수현과 10살 넷째 아들 재범은 벌떡 일어나 분주하게 움직인다.
'정부자'의 서포트에 수애는 동생 하늘에게 분유를 먹인 뒤 트림까지 시키며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능수능란한 육아 달인의 면모를 뽐낸다고.
이에 정성호는 둘째 12살 수애를 향해 "수애는 마블에 보내고 싶어요. 분유 우먼"이라며 고마움과 감탄을 표한다고 한다.
또한 4남매는 물 흐르듯 진행되는 공동 육아와 집안일로 이목을 끌 전망이다.
11살 셋째 수현은 빨래 개기와 심부름을 척척 해내며 아빠 정성호의 오른팔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수현은 불평 한 번 없이 콧노래를 부르며 아빠를 든든하게 서포트 한다는 전언.
10살 넷째 재범은 자신만의 특급 육아를 선보인다. 재범은 다른 일을 하면서도 동생 하늘이 깨지 않을 만큼의 적당한 발 놀림으로 유아차를 흔드는 정교한 스킬을 자랑한다.
더불어 4남매는 장을 본 뒤에도 아빠 정성호와 함께 한 명은 동생 하늘을, 나머지는 각자의 역할을 맡아 수북하게 쌓인 짐을 일사천리로 정리하며 다둥하우스의 '자동 순환' 살림 클래스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오남매는 분식과 수박 화채를 먹으며 대식가 클래스를 뽐내면서도 서로를 챙기는 기특한 모습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아빠 정성호는 최선을 다해도 끝이 없는 대가족의 집안일에 지친 기색을 보이다가도 영웅처럼 나타난 4남매의 역할 분담에 "내가 평생 죄를 안 지었나 봐"라며 아이들에게 감동과 고마움을 표한다고.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