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7.04 08:21 / 기사수정 2023.07.04 08:2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무빙'이 약 20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알린 류승범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류승범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당거래', '용의자X', '베를린'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연기력을 자랑해왔다. 그는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무빙'은 류승범이 출연한 2004년 드라마 '햇빛이 쏟아지다' 이후 약 20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이 됐다. 그뿐만 아니라 류승범은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캐릭터를 맡아 원작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는 정체를 감춘 대한민국 초능력자들을 쫓고,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택배기사 프랭크로 변신한다.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인물이지만, 배우 류승범이 해당 역할을 맡았다는 것 자체로도 벌써부터 기대감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공개된 스틸에서 짐작할 수 있듯 살벌한 분위기를 풍기는 ‘프랭크’는 어떤 연유로 능력자들을 쫓는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강풀 작가는 “(각본을) 쓰면 쓸수록 ‘프랭크’라는 역할은 류승범 배우 말고는 생각이 안 났다”며 “한 3화를 쓸 때부터는 아예 류승범 배우로 놓고 썼다”고 배우 류승범이 ‘프랭크’로 캐스팅될 수밖에 없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혔다.
캐스팅 이후 류승범은 캐릭터에 깊이 있는 몰입을 하며 극의 활력을 더했다는 후문도 전해졌다. 류성철 무술감독은 액션신을 준비하는 데 있어 류승범이 먼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브라질의 전통 무술 ‘카포에라’ 동작 등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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