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5 11:03 / 기사수정 2011.06.15 11: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정수진 기자] 강호동의 '악수 오래하기' 세계신기록이 다시 공개되며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은 '특집 강심장 왕중왕전'으로 마련돼 역대 강심장에 등극했던 게스트들이 대거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2PM의 준호는 일본에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하이터치회에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강호동의 세계신기록을 언급했다.
강호동은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당시 악수 오래하기 부문에 도전, 8시간 동안 2만 8233명과 악수를 한 기네스북 등재 세계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강호동은 "8시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었다. 한 사람당 1초가 안 되는 시간에 악수를 해야 한다"며 "1초가 넘으면 그 기록을 못 깬다. 중간에 화장실 가면 기록을 못 깨는 거였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강호동은 당시의 고생담을 털어놓으며 "오른손이 왼손보다 2배 만큼 부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MC 이승기가 "도대체 왜 하신거냐"고 물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 = 강호동 ⓒ SBS '강심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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