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나 혼자 산다' 전현무가 활민어 앞에서 프로의 품격을 자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나혼산)에서는 '팜유라인' 전현무, 이장우, 박나래가 목포로 세미나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아침부터 백반집을 들러 식사를 마친 후 아점으로 소갈비 수육무침을 먹고 간식으로 콩물과 쑥굴레, 새우바게트, 염통꼬치를 먹는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했다.
이후 배를 타고 나간 이들은 민어회와 병어회를 먹기로 결정했다.
박나래는 배가 떠나기 전 선장에게 활민어를 부탁했고, 바다 한가운데서 선장은 활민어를 이들에게 전달했다.
이장우는 "살았어, 살았어"라며 흥분한 상태로 기념 촬영에 돌입했다.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한 이장우와는 달리, 전현무는 잔뜩 겁을 먹은 모습으로 진저리를 치는 모습이 잡혀 웃음을 줬다.
전현무는 "아이 무서워. 에으"라며 이상한 추임새까지 넣었지만, 박나래가 촬영에 돌입하자 아무렇지 않은 듯 카메라를 향해 활짝 웃어보이며 프로의 품격을 자랑했다. 이에 박나래도 "프로에요, 프로"라고 감탄했다.
사진을 찍자마자 전현무는 퍼덕거리는 민어에 겁을 먹었으나, 다시 촬영에 돌입하자 활짝 웃으며 윙크까지 하는 여유를 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프로는 다르닼ㅋㅋㅋㅋㅋ", "대상 아무나 받는 게 아니구나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무서워하는 척 아니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