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아이돌 그룹의 솔로, 유닛 출격부터 군 복무를 끝낸 3세대 아이돌의 귀환, 4세대 아이돌의 반격까지 올 7월 뜨거운 컴백대전이 예고됐다.
7월 14일 정국은 디지털 싱글 'Seven'을 발매한다.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에 이어 방탄소년단 솔로 주자로 출격하는 정국은 이를 통해 첫 정식 솔로 활동을 알렸다.
정국의 첫 솔로 싱글 'Seven'은 경쾌한 멜로디에 여름 기운이 물씬 풍기는 서머송으로 알려졌다.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예고한 정국의 솔로 행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산다라박은 그룹 2NE1 활동 이후 6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팬들에게 선물이 될 디지털 미니앨범 'SANDARA PARK'에는 그레이, 헤이즈, 선우정아가 프로듀싱 라인업에 합류했다. 특히 타이틀곡 'FESTIVAL'은 1995년 발매된 엄정화의 'Festival(인생은 아름다워)'을 샘플링한 곡이다.
'원조 서머퀸' 씨스타의 소유도 1년 3개월 만에 솔로로 돌아온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소유의 7월 컴백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모습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몬스타엑스는 데뷔 8년 만에 새로운 유닛 출격을 앞두고 있다. 군 복무를 끝낸 셔누와 형원이 그 주인공이다. 셔누X형원은 25일 첫 미니앨범 'THE UNSEEN'을 발매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겠다는 각오다.
틴탑, 엑소 등 군 복무를 끝낸 3세대 아이돌들의 컴백도 예고됐다.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재조명받은 틴탑. 지난 3년간 군백기가 시작되며 그동안 개인 활동에 집중했던 틴탑은 7월 4일 완전체 앨범 'TEEN TOP [4SHO](틴탑 [포슈어])'를 발매한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 '니가 아니라서(Missing You)'를 2023년 버전으로 리코딩해 수록되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시우민, 디오, 수호, 첸, 찬열, 백현의 입대로 5년의 공백기를 보낸 엑소는 7월 10일 컴백한다. 정규 7집 'EXIST' 발매를 앞둔 엑소는 지난 12일 'Let Me In'을, 오늘(30일)은 'Hear Me Out'을 선공개하며 컴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3세대 아이돌의 귀환, 솔로 아티스트의 출격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이에 맞서는 4세대 아이돌들도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휩쓴 뉴진스는 7월 21일 미니 2집 'Get Up'을 공개한다. 트리플 타이틀곡 'Super Shy', 'ETA', 'Cool With You'를 비롯해 뮤직비디오 6편을 제작하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했다.
NCT DREAM은 7월 17일 정규 3집 'ISTJ'를, 있지(ITZY)는 7월 31일 새 미니앨범 'KILL MY DOUBT'를 발표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7월 23일 조나스 브라더스와 협업한 신곡 'Do It Like That'을 발매하며 새로운 시너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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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