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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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식물인간 이영은 옆에서 바람폈다 '고해성사'

기사입력 2011.06.14 22:14 / 기사수정 2011.06.14 22:14

강정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 온라인뉴스팀 강정석기자] 식물인간이 된 이영은 앞에서 윤민준이 고해성사를 해 눈길을 끌었다.

6월 1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극본 마주희/연출 박경렬) 21회에서는 고현성의 집에서 연이어 밤을 보내는 윤민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사랑 고현성과 본격적인 불륜행각에 접어든 윤민준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아내 오신영을 병실에 내버려두고 고현성과 하룻밤을 보냈다.

윤민준은 죄책감에 오신영에게 고현성과의 불륜을 고해성사했다. 오신영에게 "신영아, 너 이렇게 가면 안 된다. 일어나서 나 정신 차리라고 소리 지르고 화라도 내 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어 채환희의 "우리 엄마 죽는다"는 전화를 받은 윤민준은 주저 없이 고현성의 집으로 향했다.

고현성의 집은 채환희가 제 자식이 아니라는 사실에 격분한 채혁진(이창훈 분)에 의해 난장판이 돼 있었다. 고현성은 "그 사람이 왔었다. 네 아이인 줄은 모르고 자기 자식이 아니라는 것만 안다. 네 처제가 말했을 거다"고 상황을 알렸다.

이어 고현성은 "그 사람 이제 우리 가만히 안 둘 거다. 난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그런데 우리 환희 그 집에서 가만히 안 둘 거다. 거기다 환희가 네 아이라는 사실 알면... 그 사람 정말 무서운 사람이다. 민준아, 나 너무 무섭다"고 겁에 질렸다.

윤민준은 고현성을 위로하고 자리를 뜨려 했다. 하지만 고현성은 다시금 윤민준을 잡았다. 윤민준에게 "사랑한다"며 "오늘 여기서 자고 가면 안 될까"라고 했다. 윤민준은 다시금 고현성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

 [사진 ⓒ SBS '당신이 잠든 사이' 방송화면 캡처]



강정석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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