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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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내한' 톰 크루즈, 늘 새롭고 짜릿한 최고의 팬서비스 [현장뷰]

기사입력 2023.06.30 07:50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친절한 톰 아저씨'로 익숙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1번째 내한에서도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냈다.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1(이하 '미션 임파서블7') 내한 행사를 위해 지난 28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이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함께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톰 크루즈는 팬들에게 완벽한 팬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으로 한국을 찾았을 당시에는 팬데믹 상황임을 고려해 주먹 인사로 사인을 대신했지만 엔데믹을 맞이한 올해는 달랐다. 정성스러운 사인은 물론, 한 사람씩 일일이 눈을 맞추고 대화를 하며 이른 시간부터 자신을 기다린 팬들의 사랑에 화답한 톰 크루즈였다. 



입국 다음날인 29일 서울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톰 크루즈는 한국 팬들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인 '톰 아저씨'에 대해 "한국을 정말 사랑하고, '톰 아저씨' 별명도 정말 사랑한다.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한국 팬분들이 항상 따뜻하게 환대해주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어제 저녁에도 코리안 바베큐를 즐겼는데 정말 맛있다"고 웃으면서 "한국 문화를 너무 좋아한다. 항상 바쁘지만 길거리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팬분들과 함께 하는 것이 정말 좋다"며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프레스 컨퍼런스 후에 이어진 레드카펫 행사에서도 한국팬들을 향한 남다른 사랑을 선보였다. 

지난해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에서 열렸던 '탑건: 매버릭'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서 2시간 동안 팬서비스에 나서고도 "정말 레드카펫을 떠나기 싫다. 내년에 '미션 임파서블'을 들고 다시 와서 여러분들을 꼭 만나겠다"고 약속했던 톰 크루즈.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번 '미션 임파서블7' 레드카펫에는 예정되어있던 시간보다도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내며 행사 시작부터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이날 더운 날씨 탓에 땀을 닦고 매무새를 정리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기도 했지만, 이를 제외하면 3시간 가까이 되는 긴 시간 동안 레드카펫 위를 누비며 팬들의 사인 및 셀카 요청에 응하는 등 직접 소통을 이어간 톰 크루즈였다. 또 팬들의 작은 선물에도 하나하나 감동어린 눈빛으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케이크 선물을 건네며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팬들에게 놀라움을 금치 못한 뒤 케이크를 자랑하는 뿌듯한 미소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로,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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