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16

건강한 구강 관리법, '치솔은 부드러운 모로, 치약은 조금만…'

기사입력 2011.06.14 17:46 / 기사수정 2011.06.15 09:53

헬스/웰빙팀 기자

[엑스포츠뉴스=헬스/웰빙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즈음 나는 영구치는 평생을 사용해야 하는 신체 부위다.

그러나 치아관리를 소홀히 하여 영구치가 손상되면 보철 및 임플란트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이 경우 치료비용이 여간 부담되는 것이 아니다.

치아는 다른 신체부위와 다르게 손상이 될 경우 저절로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평소 치아관리를 꼼꼼히 해두는 것이 지금이나 나중을 위해서 현명하다. 그렇다면, 건강한 치아를 만들기 위한 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양치질, 가장 부드러운 모로 이빨이 아닌 잇몸을 닦아라

먼저, 양치질만 잘하면 치아가 건강하다는 상식은 완벽한 정답이 아니다. 치아는 이빨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잇몸, 신경, 치골, 턱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신체 부위이다. 따라서, 양치질이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치아관리에만 초점을 맞추면 제대로 된 구강건강을 관리하기 어렵다.

양치질 시에는 '가장 부드러운 모'를 선택하여 치아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해야 하며, 치아를 강하게 닦는다는 생각보다는 치아와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한다는 생각으로 양치질을 하는 것이 올바르다.

치약에는 연마제 성분 포함, 조금만 사용해야

우리가 양치질할 때 흔히 사용하는 치약에는 치아에 흡착된 프라그(치태)를 떼어내기 위해 연마제가 전체 치약성분 중에서 20~40%를 차지한다. 따라서, 양치질 시에 치약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으며 일부러 삼키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한, 치아마모가 심하거나 잇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연마제가 포함된 치약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연마도가 낮은 치약이나 질산칼륨 성분이 들어간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말 많이 하면 세균 사멸, 구건건강에 이로와

구강 내부와 타액에는 다양한 종류의 세균들이 서식하는데 구강건강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된다. 구강세균들은 대부분 혐기성(산소를 싫어하며 공기접촉시 잘 자라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을 꼭 다물고 있는 것보다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구강건강에 좋다.

드라마치과 최준 대표원장은 "올바른 칫솔질과 치약선택도 중요하지만 평소 구강관리를 하려는 의식과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 양치질을 자주 할 시간 여유가 없다면 가글이나 물로 구강을 씻는 것도 좋으며, 커피에 프림을 넣지 않는 등 생활 속에서 구강건강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최준 원장은 "치아는 치골과 잇몸 위에 자라는 부위인 만큼, 치골이 약해지거나 잇몸 염증이 있으면 현재는 건강한 치아라도 결국 무너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치과 치료를 받을 때 치아와 함께 치골·잇몸 같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한 곳이지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도움말=드라마치과 최준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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