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배려" 손동운 결혼→줄리엔강♥제이제이 속전속결 약혼 [종합]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손동운과 배우 줄리엔강이 같은 날 깜짝 소식을 전했다.

27일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자료를 통해 "손동운이 오는 9월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손동운은 예비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 결혼식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전했다.

손동운도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팬들에게 알렸다. 그는 팬들과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저를 많이 이해해주고 배려해주는 분을 만나게 되어 어느 순간 앞으로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예비신부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손동운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전, 깜짝 결혼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같은 날 줄리엔강과 공개 연인인 운동 유튜버 겸 트레이너 제이제이의 약혼 소식도 알려졌다. 줄리엔강은 27일 자신의 계정에 "그녀가 바로 그 사람인 걸 아는데 왜 시간을 낭비하냐(Why waste time when you know that she’s the one)"라며 프러포즈 반지를 끼고 손을 맞잡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제이제이 유튜브 TMI JeeEun 채널에도 프러포즈 비화가 담긴 영상이 업로드됐다. 제이제이는 줄리엔강의 고향인 캐나다 여행을 하면서 프러포즈 받은 이야기를 했다.

그는 프러포즈와 함께 받은 반지를 공개하며 "반지가 그냥 산 게 아니라 해외에서 커스텀으로 오빠가 주문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줄리엔강은 "이 모양을 찾기가 어렵다. 한국에 없어서 해외에서 알아보고 있었다"고 프러포즈를 위해 공을 들였음을 털어놨다.

줄리엔강과 제이제이는 지난 5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친구 사이에서 연인이 됐다는 두 사람은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약혼을 알리며 깊은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줄리엔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