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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이룬 넣고, KIM 막고, 케인 없다…2023/24 바이에른 뮌헨 '예상베스트 11'은?

기사입력 2023.06.27 15:45 / 기사수정 2023.06.27 15:4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의 다음 시즌 베스트11엔 누가 이름을 올릴까.

글로벌 축구 매체 '켈 나우(Khel Now)'는 지난 2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2023/24시즌 라인업을 구성하는 방법"이라며 다은 시즌 뮌헨의 선발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2022/23시즌 야심 차게 '트레블(3관왕)'을 목표로 했던 뮌헨은 DFB-포칼컵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면서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거뒀다.

분데스리가에서 우승을 극적으로 차지하며 무관은 피했지만 리그는 11년 연속 우승 중이라 팬들에게 크게 와닿지 않았다. 또한 시즌 중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우승을 내줄 뻔해 많은 비판을 받을 것도 사실이었다.




다음 시즌 다시 한번 트레블에 도전하기 위해 뮌헨은 2023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자 곧바로 전력 보강을 위해 움직였다.

아직 이적시장 초반임에도 뮌헨은 벌써 1군 선수 2명을 영입했다. 둘 다 FA(자유계약선수) 영입이라 이적료가 들지 않았지만 라이프치히 미드필더 콘라트 라이머와 도르트문트 레프트백 라파엘 게헤이루를 데려와 중원과 측면 수비를 강화했다.

선수 2명을 영입하긴 했지만 뮌헨의 이적시장은 이제 시작됐다. 현재 뮌헨은 수비 강화를 위해 유럽 최정상급 수비수로 평가되는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SSC 나폴리) 영입을 앞두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과 리그 최우수 수비수로 등극하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챔피언 뮌헨의 구애를 받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도 관심을 보였지만 김민재는 뮌헨이 제시한 조건에 만족해 이적을 앞두고 있다. 독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미 개인 협상을 모두 마쳤기에 이적은 시간문제이다.

김민재 외에도 뮌헨은 2022/23시즌 트레블을 거머쥔 맨체스터 시티 풀백 카일 워커도 노리고 있다. 맨시티도 워커의 계약 기간이 1년 밖에 남지 않았기에 적절한 제의가 오면 워커를 보내줄 의향이 있다.



매체는 신입생 라이머와 영입을 앞두고 있는 김민재와 워커가 다음 시즌에 바로 뮌헨 베스트 11 멤버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4-3-3 전형에서 골키퍼 자리는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차지하고, 백4 멤버는 김민재와 워커와 함께 마테이스 더리흐트와 알폰소 데이비스로 구성했다. 중원 3인방엔 요주아 키미히, 자말 무시알라, 라이머가 이름을 올렸다.

킹슬리 코망과 르로이 자네가 배치된 최전방 3톱 자리엔 새로운 중앙 공격수가 함께할 것으로 예상했다. 뮌헨의 새 9번 공격수로는 2003년생으로 '덴마크의 홀란'이라 불리는 공격수 라스무스 회이룬(아탈란타)이 뽑혔다.



뮌헨은 수비수뿐만 아니라 공격수 영입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난 월드 클래스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절실하게 느꼈기에 주전급 9번 공격수를 이번 이적시장에서 노리고 있다.

많은 공격수들 중에서 매체는 회이룬이 차후 뮌헨의 9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191cm에 달하는 큰 키와 빠른 스피드가 무기인 회이룬은 지난 시즌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잠재성을 인정받았다.

매체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랑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빅터 오시멘(나폴리) 등이 뮌헨 공격수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기에 영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관측했다.


사진=켈 나우, 뮌헨 홈페이지, 세리에A SNS, 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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