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다해가 소유 중이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빌딩을 매각해 20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빌딩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다해는 회사 명의로 소유 중이던 논현동 학동로 일대 빌딩을 지난 해 8월 240억 원에 매각했다.
이 빌딩은 논현동 학동로44길과 언주로130길이 만나는 코너에 있는 건물로,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 토지면적은 271.9㎡(약 82평), 연면적 646.2㎡(약 195평)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해는 자신이 감사로 재직 중인 회사 '알르망드' 법인 명의로 이 건물을 매입했다. '알르망드'의 대표는 이다해의 어머니로 이다해 모녀의 개인 회사로 추정되고 있다.
이다해가 2016년 4월 빌딩 매입 당시의 가격은 46억800만원이었으며, 약 6년 만에 200억 원에 달하는 시세차익이 발생했다.
이다해는 이 시세차익으로 다시 논현동 빌딩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해 8월 선정릉역 인근의 159억6000만 원 규모의 신축 건물을 대출 없이 회사 명의로 매입했다. 또 이다해는 논현동에 건물 두 채를 더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다해는 지난 5월 8년 간 열애한 가수 세븐과 결혼했다.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을 통해 결혼식 과정을 공개했던 이다해는 SNS로 신혼여행 일상을 공개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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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