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미녀' 장나라, 최다니엘의 비밀 행동 알게된 후 '감동'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장나라가 자신을 위한 최다니엘의 비밀 행동을 알고 감동에 젖었다.

13일 방송된 KBS2 <동안미녀>(이진서 이소연 연출, 오선형 정도윤 극본) 13회에서는 자신이 처음으로 디자인 한 옷이 판매되는 매장을 찾은 이소영(장나라 분)과 매장 매니저와의 만남이 그려졌다.

매니저는 소영을 아는 채 하며 "이 옷 반응 정말 좋아요. 입고 다니면 다들 물어보더라고요"라며 소영의 옷을 칭찬했다. 이에 소영은 "창립기념 행사에 입고 나오셨잖아요, 잘 어울리시더라고요"라고 말하며 매니저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러자 매니저는 "근데 이 옷, 나오자마자 최진욱 씨가 사준 거 알아요? 이 옷 입고 창립기념행사에 입고 가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이소영 씨 기쁘게 해주고 싶었나봐"라고 말해 소영을 놀래켰다.

이어 "디자이너들, 자기가 디자인한 옷 입은 사람이 지나가면 되게 좋아하잖아요. 아무튼 이소영 씨는 좋겠어요. 그런 사람이 옆에 있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소영은 그 동안 자신을 위해 갖은 고생을 하며 힘써준 최진욱(최다니엘 분)을 떠올리며 미묘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뿐만 아니라 진욱에게 실망시키고 싶지 않아서였는지, 집에 돌아온 소영은 자신의 디자인 스케치 포트폴리오를 꾸미며 다음 날 사장 지승일(류진 분)을 찾아갔다. "한 번 검토해주시고 마음에 드시면 저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 디자이너로 일하고 싶다"고 부탁하며 디자이너를 향한 포부를 불태운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해 소영의 집 앞을 찾아간 진욱이 소영을 와락 껴안은 채 "나이 차이 상관없이 난 너가 좋다"며 취중고백을 해 소영을 당황케 했다.

[사진=ⓒ <동안미녀> 캡쳐]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