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슬램] 이제 더 이상 만만한 팀이 아니죠. 한화 이글스와의 주중 경기가 오늘부터 진행됩니다.
KIA는 약팀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주중 3연전이 슬슬 불안하기는 합니다.
각 팀 선발 예상을 해보면 KIA는 서재응, 로페즈, 양현종. 한화는 류현진, 양훈, 장민제 (또는 장민제, 양훈일수도) 카드로 맞대결할 것 같습니다.
우선 14일 경기에서는 서재응과 류현진이 만납니다. 최근 4경기 연속 퀼리티 스타트를 찍으며 호투한 서재응이기에 어느 정도 이닝만 막아주면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류현진 킬러이자 한화에 강한 나지완이 부상에서 복귀했고 최근 타격감도 썩 좋기 때문입니다.
나지완의 통산 한화 상대 타율은 0.371입니다. 또한, OPS 1.203에 홈런13개 타점 39개로 ‘한화 킬러’의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줬었죠.
또한, 류현진을 상대로 0.364에 홈런 2개 타점 5개로 강한 면모를 나타냈습니다.
아무튼 현재 한화는 약체가 아닌 이제 중위권 경쟁을 하는 한화기에 껄끄러운 상대입니다. 하지만, '나비신'만 믿고 한화전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사진 = 나지완 ⓒ 엑스포츠뉴스DB, 스탯티즈 캡처]
그랜드슬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