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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와 이준호의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24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천사랑(임윤아 분)과 구원(이준호)가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사랑과 구원, 노상식(안세하)은 킹호텔 홍보 영상 촬영차 제주도로 떠났다. 천사랑은 구원을 인터뷰할 진행자로 나섰다.
그렇게 인터뷰가 시작됐고, 천사랑은 "이곳에 어머니랑 오셨다고 들었는데, 감회가 남다르시겠어요"라며 "어머니와 참 많이 닮았다고 들었는데 어디가 닮으셨어요?"라고 질문했다.
'어머니'라는 단어가 나오자마자, 구원은 천사랑을 째려보기 시작했고 결국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갑작스런 구원의 행동에 천사랑은 당황했지만, 생방송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곤 "본부장님께서 급한 일이 있다고 하시네요. 라이브 방송인 줄 몰랐던 것 같은데 돌아오시면 녹화 방송 아니었다고 말씀드릴게요"라며 급한 불을 껐다.
구원은 한참을 걷더니 어머니를 떠올리곤 괴로워했다. 잠시 후 구원은 다시 자리로 돌아왔다. 그는 인터뷰 질문지를 직접 확인했고, 큐시트에는 모두 어머니와 관련된 질문뿐이었다.
이에 구원은 "이딴 유치한 질문은 패스하고 진짜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세요"라며 큐시트를 내던졌다.
생방송이 끝난 후, 천사랑은 구원에게 "나한테 왜이래요? 일개 직원인 저는 이런 거 하나에 잘릴 수도 있어요"라며 따졌다. 이에 구원은 "뭘 그렇게 아둥바둥 살아. 여기 말고도 호텔 많잖아"라며 까칠하게 답했다.
천사랑은 "취미로 아빠 회사 다니는 사람이 뭘 알겠어요. 심심풀이로 회사 다니는 거 알겠는데, 저한테 피해주지 마세요"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를 듣던 구원은 "그쪽이야 말로 오늘 나한테 무슨 돌을 던졌는지 알아?"라고 차가운 눈빛을 보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