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한준 기자) 사랑스러운 자녀를 바라보는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키움 두산에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종료 후 그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 키즈런' 행사가 펼쳐졌다. 그라운드 키즈런은 어린이 팬이 스윙을 한 후 그라운드를 돌며 각 베이스에 있는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행사이다. 마지막에는 특별한 손님이 있었다. 바로 요키시의 아들 워스였다.
워스가 힘차게 스윙을 한 후 그라운드를 돌기 시작하자 요키시는 다른 부모님들과 마찬가지로 휴대폰을 들고 열심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부상으로 키움과 5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한 요키시.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을 안고 미국으로 떠나게 되었다.
삼촌들의 손을 잡고 즐겁게 그라운드를 도는 워스
요키시, 이건 영상으로 남겨야 해!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