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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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주우재 먹는 모습에 숟가락 내려놔…복 없이 먹어" (오늘의주우재)

기사입력 2023.06.25 05: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유재석과 톰과 제리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형님들, 제 라이브 제발 보지 마세요ㅣ런닝맨, 랜선모임, 유재석,지석진, 하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주우재는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걸려 온 유재석의 전화를 받았다. 유재석은 주우재가 전화를 받자마자 "건방진 자식 같으니라고"라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토크를 시작했다. 

"뭐하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주우재는 "(라이브 방송하는 거) 알고 전화하시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이에 유재석이 금시초문이라는 듯 반응하자, 주우재는 "저 한 달 만에 라이브 켰는데 형이 전화 와서 '아 또 시작이구나'하고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침 햄버거를 먹고 있었던 주우재를 향해 유재석은 "너 또 쩝쩝거리면서 하는구나"라고 지적했고, 주우재는 "저랑 어울리는 먹방 콘텐츠를 하고 있었다"고 알렸다.



주우재는 유재석에게 "지난번에 라이브 방송할 때는 (지)석진이 형한테 전화가 왔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석진은 주우재에게 전화해 "나는 놀고 있는데 네가 '놀면 뭐하니' 나온 거 보다가 배가 아파서 혼꾸멍 내주려고 전화했다"고 찐친 케미를 보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이에 유재석은 "그렇지 않아도 너 전화 끊고 석삼이(지석진) 형한테 전화할 거다. 아까 오후 3시쯤에 호세(조세호)랑 전화했으니까. 하여튼 건방져 참"이라고 농담했다. 

주우재는 "'건방져'는 이제 부드럽게 느껴진다"며 "조세호 씨가 요즘 '개싸가지'를 밀고 있다"고 일렀다. 이를 듣던 유재석은 "개싸가지는 좀 불쾌하다"면서 "이건 세호가 라이브 와서 해명해야 한다. 나는 지금 세호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게 충격이다"라고 '조세호 몰아가기'를 시작했다. 

주우재가 "그 정도였구나. 내가 가스라이팅 당했던 거구나"라고 충격받은 듯한 표정을 하자, 유재석은 "내가 '유퀴즈'에서 따끔하게 얘기하겠다. 넌 내가 건방지니까 건방지다고 하는 건데 싸가지는 아니다"라며 주우재의 편을 들었다. 



끝으로 유재석은 "근데 라이브를 켜더라도 좀 콘텐츠 있게 해야지"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유재석은 "콘텐츠를 하고 있다. 대신 보진 말라"는 주우재의 말에 "너 밥 먹고 있을 때는 더 안 보지. 내가 얘기했지 않았나. 우연히 (라이브 방송) 틀었다가 너 빵 먹는 거 보고 아으"라며 솔직함을 보였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이랑 작년에 연락처를 주고받았는데 저한테 처음 온 문자가 'TV에 네가 나오는 걸 보고 숟가락을 내려놨다'고 하더라"라며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어쩜 그렇게 밥을 복 없이 먹니"라며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유재석과 통화를 마친 주우재는 "예능계에 크게 도움을 주신 분들이 몇 분 있다"면서 "재석이 형이 그중에서 엄마 같은 존재고, (김)숙이 누나가 아빠 같은 존재"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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