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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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남자는 엉덩이 예뻐야"…김희철·이천수 "나도 노팬티" (당나귀 귀)

기사입력 2023.06.24 12:30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의 파이터 보스 추성훈이 노팬티를 인증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 성찰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김숙, 김희철의 진행 아래 매주 새로운 보스들이 등장해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는 관찰 버라이어티 예능. 특히 ‘사당귀’ 시청률은 4월 24일 방송 이후 무려 61주 연속 일요 예능 동 시간대 1위라는 진기록을 달성, 동 시간대 일요 예능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이 가운데 25일(일) 213회 방송에서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사당귀’의 새로운 보스로 본격적인 첫 등판을 알린 가운데 “패션을 신경 쓰는 남자라면 엉덩이가 예뻐야 한다”며 패피(패션+피플의 줄인말) 파이터의 노팬티 찬양을 전한다.

추성훈은 “팬티 라인이 드러나는 게 싫다”며 ‘사당귀’ 출연진과의 첫 만남부터 노팬티를 인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 와중에 이천수와 김희철이 추성훈의 노팬티 찬양에 공감을 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천수는 “나도 노팬티다. 통풍이 잘 돼 건강에도 좋다”라고 밝힌데 이어, 김희철은 “사타구니의 조임도 없고 너무 편하다”며 노팬티로 이어진 끈끈한 유대감을 드러낸다고. 급기야 이천수는 “추성훈과 나는 데칼코마니”라면서 “얼굴에 깃든 섹시미가 비슷하다”고 말해 모두의 야유를 한 몸에 받으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와 함께 추성훈은 BTS 정국과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추성훈은 BTS 정국과 스파링을 함께 할 만큼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전에 BTS 정국과 함께 한우를 먹었는데 20인분 이상 먹었다”며 나이차를 뛰어넘는 우정을 언급한다. 특히 출연진 모두가 식사 계산 여부를 궁금해하자 “당연히 내가 계산했다”며 든든한 형님 포스를 발산해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이날은 특히 추성훈, 김동현이 독보적인 한우 먹방을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든다. “가볍게 시작하자”라는 말과 달리 추성훈과 파이터 4명의 첫 주문 양은 한우 34인분인 것. 무엇보다 추성훈은 “시합 2달 전부터 소고기를 안 먹는다”라고 밝힌 뒤 “병명을 무관하고 다쳤을 때는 무조건 단백질이 최고다. 먹는 것도 운동이다”라며 귀가 솔깃해지는 단백질 만능론의 위력을 전한다. 그 와중에 김동현은 추성훈이 핏물이 뚝뚝 떨어지는 레어 상태의 소고기를 폭풍 흡입하자 “그럴거면 육회를 드세요. 진짜 사자는 아니잖아요”라면서 “고기가 익지도 않았는데 먹어서 내가 못 먹는다. 절대 같은 테이블에 안 앉는다”고 불만을 터트렸다는 후문. 패피 파이터 추성훈의 노팬티 찬양과 기승전 단백질 사랑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13회는 25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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