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오는 7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고훈정 콘서트_Unplugged & Rock(10000)’을 개최한다.
‘고훈정 콘서트_Unplugged & Rock(10000)’은 뮤지컬 배우 고훈정이 주연을 맡아 선보였던 뮤지컬 작품의 넘버들로 채워진 단독 콘서트다.
이번 콘서트는 2016년 12월 26일에 공연된 ‘언플러그드 콘서트’에서 트위터 팔로워 수 10,000명 달성 시 단독 콘서트로 팬들과 만나겠다 약속하였고,
2018년 ‘고훈정 콘서트 원맨쇼’ 이후 약 5년 만에 열리는 단독 콘서트로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 및 공지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1부는 Unplugged(언플러그드), 2부는 Rock(락) 콘셉트로 진행한다.
1부에서는 피아노와 스트링 콰르텟으로 구성되어 뮤지컬 배우 고훈정의 음악과 목소리에 중점을 뒀다.
2부는 기타, 키보드, 베이스, 드럼 등 6인조 밴드의 연주로 기존 뮤지컬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락 사운드를 선보인다.
서로 상반된 2가지 콘셉트의 라이브 연주로 진행되는 만큼 뮤지컬 배우 고훈정이 보여주고 싶은 다채로운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은 뮤지컬 ‘빠리빵집’, ‘더 데빌’, ‘마마, 돈크라이’, ‘호프 :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셋 리스트 구성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부분적으로 공개된 셋 리스트에 따르면, ‘아킬레스’, ‘천사에 관하여: 타락천사 편’, ‘라 레볼뤼시옹’, ‘헤드윅’ 등의 작품 넘버를 선보인다.
고훈정은 2009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 이후 ‘어쩌면 해피엔딩’, ‘아킬레스’, ‘더 데빌’, ‘마마, 돈크라이’, ‘킹아더’, ‘록키호러쇼’ 등 대극장 작품과 ‘빠리빵집’, ‘비스티’, ‘개와 고양이의 시간’, ‘팬레터’, ‘잃어버린 얼굴 1895’ 등 중・소극장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20개 이상의 작품에 주・조연으로 출연했다.
지난 3월 1일 라이브러리컴퍼니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 후, ‘빠리빵집’의 아빠 영준 역으로 1년 만에 무대에 서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
차기작으로 오는 8월에 개막하는 역사 뮤지컬 ‘곤 투모로우’ 세 번째 시즌에서 김옥균을 연기한다.
뮤지컬 배우 고훈정의 단독콘서트 ‘고훈정 콘서트_Unplugged & Rock(10000)’은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며,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라이브러리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