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6.13 18:40 / 기사수정 2011.06.13 18:40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은지 기자]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준호와 가수 배다해가 '황구 학대사건'에 대해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2일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경기도 하남시의 시골 풀밭에서 벌어진 황구 학대사건을 집중 조명했다. 한 남성이 강아지 황구를 각목으로 내려치고 도망간 사건.
'동물 농장' 제작진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황구의 모습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이런 내용이 전파를 탄 후 2PM의 준호는 자신의 트위터에 "동물을 싫어하는 건 사람의 자유에 따라 다른 거니깐 이해하지만 힘없는 생물을 학대하는 건 그 자신이 짐승만도 못하다는 걸 뜻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준호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정말 못 배운 무식한 야만인들이나 할 행동인 듯 하다"라며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준호의 분노에 이어 가수 배다해는 더 나아가 '동물보호법 개정'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고 학대범의 몽타주도 함께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사진 ⓒ SBS TV '동물농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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