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희봉이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에 출연한다.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은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 분)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조희봉은 피플즈 엔터의 수장인 ‘구대표’ 역을 맡아 전형적인 강약약강 인물로 변신한다.
대주주인 상아그룹의 회장 이찬주(정해균)의 아들 보성(주병하)의 전횡으로 위태로운 상황에 놓인 구대표는 자리를 지키기 위한 자신만의 고군분투를 펼친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을 무대로 모든 것을 숫자로 정의하고 승부하는 회계사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고 긴박감 있게 그려지는 가운데 극의 시작과 함께 펼쳐질 조희봉이 다채로운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희봉은 앞서 ‘구르미 그린 달빛’, ‘옷소매 붉은 끝동’, ‘모범형사2’, ‘소방서 옆 경찰서’ 등에서 악랄한 악역부터 코믹한 면모까지 선보인 바 있다. 이번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에서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인다.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빌딩숲의 감시자들’은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