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을 키워 나가고 있지만 아직 대중에게 익숙하지 않은 가수들, 혹은 더 큰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가수들을 엑스포츠뉴스가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입덕'을 도와드리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입덕가이드②]에 이어) 프리 데뷔를 앞둔 레드스타트 보이즈가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활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스타 레벨 테스트에서 제시의 '눈누난나(NUNU NANA)'로 눈도장 찍은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 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스스로 평가하는 스타 스티커를 한가득 붙이고 등장한 만큼 넘치는 에너지로 모든 마스터의 박수를 이끌었습니다.
이들은 지난 10, 11일 한성대학교 낙산관 대강당에서 첫 번째 팬미팅 'REDSTART BOYS 1st FANMEETING 'This time is our turn'를 개최하고, 오늘(24일)부터 25일까지는 일본에서도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클릭비 '백전무패' 리메이크하며 프리 데뷔를 앞둔 레드스타트 보이즈의 쉼 없는 행보에 기대가 높아집니다.
다음은 '보이즈 플래닛' 레드스타트이엔엠 연습생 '입덕가이드' 일문일답.
Q. '보이즈 플래닛' 이후 어떻게 지냈나요?
김민성 - 방송이 끝나고 나서 한동안 스케줄 없을 때 다 같이 맛있는 걸 먹으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좀 가졌고요. 그 다음에 이제 하고 싶은 연습, 못 했던 것도 해가면서 자기 발전의 시간을 가졌어요.
금준현 - 녹음을 진짜 자주 했어요. 그러면서 득음을 하게 됐어요.
Q. 지난 10, 11일 한국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하고 24, 25일에는 일본에서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있어요. 소감이 어떤가요?
김민성 - '보이즈 플래닛' 이후에 팬분들을 뵐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렇게 뵙게 돼서 기쁘고 떨리고 설렙니다.
홍건희 - 저희가 데뷔 전에 미리 팬미팅을 하는 거잖아요. 연습생 신분에 팬미팅 기회가 생겨서 더 색다른 것 같아요. '보이즈 플래닛'이 아니라 저희 네 명의 팬분들만 계신 거잖아요. 그래서 더 잘하고 싶고 멋있는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요.
금준현 - 저희가 자신있고, 하고 싶은 것들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돼요.
Q. 팬미팅에서 가장 기대되는 포인트가 무엇인가요?
홍건희 - 'Starlight'가 가장 기대돼요. 저희가 처음 하는 단체 신곡이에요. 거의 마지막 엔딩에 팬송이에요. '그때 과연 팬분들이 우실까.' 저는 개인적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리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며칠 전에 연습을 하다가 혼자 불꺼놓고 'Starlight'를 듣는데 벅차올랐어요. 제가 느꼈던 감정을 팬분들도 느껴주셨으면 좋겠어요.
Q. 신곡 'Starlight'는 어떤 곡인가요?
홍건희 - '보이즈 플래닛' 끝나고 그 뒤의 이야기를 담을 생각이었어요. 저희 곁에 계속 머물러달라, 저희도 항상 빛내는 별이 되겠다는 내용이 담겨있어요.
금준현 - 이게 저희 유튜브 인터뷰 영상에 MR만 올라갔었거든요. 저희 인터뷰 영상을 통해 먼저 공개했었는데 예상을 하셨는지도 궁금해요.
Q. 연습생 신분으로 다른 아티스트의 곡을 커버해오다가 처음 '우리의 곡'이 생긴 거네요.
김민성 - 커버를 하면 연습생이라는 느낌이 컸어요. 저희 곡이 생기다 보니까 가수의 길, 꿈의 길로 다가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Q. 클릭비의 '백전무패' 리메이크로 프리 데뷔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어요. '보이즈 플래닛' 제로베이스원과 데뷔 동료가 된 소감은 어떤가요?
홍건희 - '보이즈 플래닛' 안에서 경쟁 프로그램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많은 추억이 있고, 많이 친해졌어요. '보이즈 플래닛' 때처럼 선의의 경쟁자이자 동료로 열심히 활동하고 싶어요.
금준현 - 친했던 사람들과 릴스 다같이 찍고 추억을 떠올리고 싶어요. 건욱이랑도 찍고 싶고요. 저랑 커버곡을 같이 하고 싶어하는 제베원 멤버가 있어요. 제가 커버곡 올릴 때마다 한빈이 형이 좋다고 더 불러달라고 응원해주고 있어요.
Q. '보이즈 플래닛'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홍건희 - 저는 이 친구(금준현) 'Jelly Pop' 할 때요. 이 친구가 그런 콘셉트를 어려워했었는데, 그때 8,000명 가까이 되는 팬분들 앞에서 생각보다 잘하더라고요.
김민성 - 사실 다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거기서 있었던 일들이 의미가 없던 시간이 아니라 배워가는 시간이었어요. 좋은 경험이었던 시간들이에요.
금준현 - 'En Garde (준비,시작!)' 1등 못 했을 때요. 저는 1등 할 줄 알았어요. 진짜 열심히 했거든요. 온갖 기대를 다 하고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최우진 - 1차 경연 끝나고 전체 순위 발표했을 때, 저희 팀이 1위였을 때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생각도 못 한 순위가 나왔어요. 저희 팀이 전체 순위가 제일 높아서 '뭐지? 우리 엠카 가나?' 했는데 다른 팀이 갔더라고요.
Q. '엠카'에는 'Back Door' 팀 금준현이 갔는데, 어땠나요?
금준현 - 경연 한 번 더 하는 느낌이었어요. 방청객이 없었거든요. 부담감은 덜 했어요.
Q. 프리 데뷔를 앞둔 지금, 어떤 목표를 가지고 있나요?
금준현 - '보이즈 플래닛'보다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홍건희 - 쉬지 않고 달려갈 생각이에요.
김민성 - 팬미팅이 끝난 이후에도 자주 찾아뵐게요.
Q. 팬분들에게 하고 싶은 말
금준현 - 보여드릴 게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쉬지 않고 저희에게 관심을 가져주세요.
김민성 - 저희를 보는 날이 쉬는 날이 없을 테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홍건희 - 앞으로 갈 길이 머니 맑은 날이든 흐린 날이든 함께 걸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최우진 - 팬분들이 있어서 제가 더욱 빛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고아라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