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와 ♥라인' 윤해영 "충격의 아이콘, 파격적인 연기…맡겨주셔서 감사" (아씨 두리안)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윤해영이 '시어머니와 러브라인'이라는 파격적인 며느리 역을 맡으며 임성한(피비)작가와 네 번째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TV조선 미니 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정여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과 신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임성한 작가의 첫 '판타지 멜로 드라마' 장르다.

공개 전부터 '고부 관계 러브라인'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화제가 된 '아씨 두리안', 윤해영은 "충격과 혼란, 분란의 아이콘 장세미 역의 윤해영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보고 또 보고' 이후로 피비(임성한) 작가와 함께 하게 됐다. 윤해영은 "임 작가의 대본을 보는 순간  작가님 특유의 평범치 않은 비범함이 고스란히 묻어있었다. 다시 인연을 맺어서 감사하다. 또 신 감독의 섬세하고 디테일한 캐치로 잘 작업 중이다"라며 현재도 촬영 중인 근황을 전했다.

윤해영은 임 작가와 네 번째 작품이지만 본 적도, 통화한 적도 없다고 고백하며 "멀리서 섬세한 마음, 작가님의 디테일함을 감지하려고 노력하고 이미지에 맞게 연기하려고 했다. 그걸 좋게 봐 주신 것 같다"며 "이번에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할 수 있는 장세미 역을 믿고 맡겨주셔서 실망하시지 않게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아씨 두리안'은 24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사진 =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