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컴퓨터게임엑스포 2005(이하 JCGE 2005) 조직위원회는 3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2,88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화산생활체육관에서 펼쳐진 JCGE 2005 행사에서 폴란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 30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석한 가운데 다이스넷엔터테인먼트, 나코인터랙티브, 마상소프트 등 이번 행사에 참가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JCGE 2005 행사에서는 이 지역 게임개발 업체인 다이스넷엔터테인먼트사와 일본의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주식회사 코르모에 년 말까지 20만불 상당의 보드게임을 개발하여 납품하기로 하고, 두 회사가 합작하여 게임 퍼블리싱 회사(주식회사 나로샤)를 국내 설립하기 위한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코르모 주식회사는 올해까지 10만불 정도의 설립 초기 자본을 ㈜다이스넷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하여 공동합작회사인 주식회사 나로샤를 설립함과 동시에 한국게임의 퍼블리싱 시장에 진출할 것이며, 추후 주식회사 나로샤를 통하여 온라인 게임 및 디지털 완구 개발에 500만불을 연차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JCGE 조직위원회는 이번 수출 상담회는 조직위원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참가 업체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며 지난 해에 비해 200% 신장된 수치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