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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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맹활약' 리브 샌드박스, 끈질긴 브리온 꺾고 시즌 2승 달성 [LCK]

기사입력 2023.06.21 19:41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리브 샌드박스가 끈질기게 추격하는 브리온을 제압하고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리브 샌드박스는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시즌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리브 샌드박스는 시즌 2승과 함께 중위권을 정조준했다.

1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무난하게 주요 딜러들의 성장을 도모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게임 중반 골드 우위를 점한 팀은 브리온이었다. 그래도 리브 샌드박스는 드래곤 버프를 중심으로 후반 화력을 더했다.

치열한 흐름에서 승부가 갈린건 30분 '장로 드래곤'을 둔 전투였다. 리브 샌드박스는 한타 대승을 만들어낸 뒤, 버프를 독식하고 진격했다. 결국 리브 샌드박스는 브리온의 저항을 손쉽게 저지하고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도 팽팽한 경기에 먼저 균열을 만든건 리브 샌드박스였다. '테디' 박진성의 제리 성장을 앞세운 리브 샌드박스는 힘으로 브리온을 몰아내고 '내셔 남작 버프'를 획득, 게임을 굳히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26분 리브 샌드박스는 다소 무리하며 브리온의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다. 빈틈을 보인 결과 리브 샌드박스는 단단한 브리온의 조합에 덜미를 잡혔다. 자야-트리스타나의 안정성에 힘입은 브리온은 장기전 끝에 세트 스코어를 1-1 동점으로 만들었다.

3세트에서 리브 샌드박스는 초반 '클로저' 이주현의 르블랑이 교전 이후 성장하며 스노우볼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브리온은 '엄티' 엄성현의 니코가 활약하며 추격을 개시했다.

좀처럼 벌어지지 않던 격차는 '카엘' 김진홍의 나미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리브 샌드박스가 흐름을 되찾았다. 리브 샌드박스는 '내셔 남작 버프' 획득 이후 적진을 공략해 넥서스를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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